영국인 지하디 존 같은 ‘외로운 늑대’ 전담부서 발족
영국에서 자생적 테러리스트를 칭하는 ‘외로운 늑대’ 소탕을 위한 전담 부서가 생긴다.
1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의 국내보안정보국이 ‘외로운 늑대’ 전담부서를 발족했다. 이는 국내보안정보국 창설 이후 최대 규모의 조직개편 작업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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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정보기관 M15 |
영국의 ‘외로운 늑대’ 전담부서는 영국인 ‘지하디 존(본명 모하메드 엠와지)’처럼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 국가(IS)와 연계된 수백 명의 극단주의자를 경찰과 보안조직이 제대로 감시하지 못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앞서 테러 조직 알-카에다의 영향을 받은 영국인 이슬람 극단주의자 2명이 2013년 5월 런던 대로변에서 군악대원인 리 릭비 상병을 피살해 충격을 주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영국 외로운 늑대 전담부서 발족, 우리는 안움직이나?”, “영국 외로운 늑대 전담부서 발족,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는 참 좋은 나라인 듯”, “영국 외로운 늑대 전담부서 발족, 무서워서 외국못나가겠다”, “영국 외로운 늑대 전담부서 발족, 조심해야겠음”, “영국 외로운 늑대 전담부서 발족, 우리나라는 더무서운 분들이 윗(북)동네 살고 게시는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