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1% 가까이 반등하며 2940대를 되찾았다.

   
▲ 사진=연합뉴스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8.03포인트(0.96%) 오른 2944.41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3.04포인트(-0.10%) 내린 2913.34에서 개장한 이후 이내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장중 한때 지수는 2953.33까지 올랐으나 이후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이날 상승세는 반발 매수세 유입 흐름 속에 특히 기관이 7713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주가를 부양시켰다. 반면 외국인은 2726억원어치를 순매도 했다. 이로써 외인은 7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지켰으며 개인도 이날 530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대장주 삼성전자(-0.29%)는 장 막판 하락해 6만 8800원에 거래를 끝냈으며 SK하이닉스는 0.55% 올랐다.

이밖에 현대차(3.18%)와 기아(2.43%)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해소 기대감에 크게 상승했고 NAVER(2.69%), LG화학(1.51%), 카카오(3.08%), 삼성SDI(1.21%), 셀트리온(0.47%) 등도 올랐다.

업종별로는 기계(5.32%), 운송장비(2.75%), 철강·금속(2.09%), 서비스업(2.00%) 등 대부분이 강세를 보였고 의약품(-0.27%), 보험(-0.40%) 등은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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