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러시아 보건부가 자국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 스프레이 제형 백신에 대한 임상 2상 시험을 승인했다.
12일(현지시간)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보건부는 비강 내 뿌리는 스프레이 형태의 스푸트니크 V 백신의 임상 2상 시험을 전날 승인했다.
이번 임상 시험은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에코-안전 연구센터'에서 2023년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연구에는 성인 500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프레이형 스푸트니크 V 백신도 원형 백신과 마찬가지로 2회 접종한다. 스푸트니크 V 백신은 가말레야 센터가 지난해 8월 세계 최초로 개발해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백신이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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