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소폭 하락하며 3000선을 겨우 지지했다.

   
▲ 사진=연합뉴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17포인트(-0.04%) 하락한 3006.16에 이번 주 거래를 끝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1.97포인트(-0.07%) 하락한 3005.36에 개장해 장 초반 30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국내 증시는 다음 주 미국 주요종목과 국내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72억원, 1083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압박했다. 반면 기관은 184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SK하이닉스(2.28%), 삼성SDI(1.94%), LG화학(1.49%), 삼성바이오로직스(1.38%) 등이 올랐지만 POSCO(-2.41%), 현대모비스(-1.12%), NAVER(-0.73%) 등은 떨어졌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28% 오른 7만4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3.81%), 통신업(2.50%), 의료정밀(1.83%), 의약품(0.89%) 순으로 오름세를 나타냈고 철강금속(-2.0%), 전기가스업(-1.95%), 비금속광물(-1.81%), 운수창고(-1.13%) 순으로 하락세가 나타났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7포인트(0.14%) 오른 995.07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1.48포인트(-0.15%) 내린 992.22에 개장했다가 상승 전환에는 성공했지만 1000선에 이르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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