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3020선을 회복했다.

   
▲ 사진=연합뉴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4.38포인트(0.48%) 상승한 3020.54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5.06포인트(-0.17%) 낮은 3001.10으로 개장해 장중 한때 3000선이 붕괴되기도 했지만 이후 외국인들이 순매수 전환하면서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장중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 계획 초안이 공개되면서 ‘위드 코로나’ 관련 기대감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된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031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선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7억원, 258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기계(4.77%), 운수창고(2.08%), 운송장비(1.98%), 유통업(1.19%), 철강금속(1.98%) 등이 상승했고 의료정밀(-1.83%), 섬유의복(-1.46%), 의약품(-1.19%), 종이목재(-0.15%)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현대차(1.69%), SK하이닉스(1.52%), 기아(1.08%), LG화학(0.37%) 등이 상승했다. 반면 대장주 삼성전자(-0.28%)를 포함해 셀트리온(-1.37%), NAVER(-1.23%), 카카오(-1.18%), 삼성SDI(-0.54%) 등은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76포인트(-0.08%) 내린 994.31으로 장을 마쳐 대조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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