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에어프레미아가 코로나19로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김포-제주 국내선 운항을 오는 30일 종료하고, 12월 싱가포르 취항을 목표로 국제선 운항 준비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세계 각국에서 위드 코로나 정책을 시행하기 시작하고, 국내 백신 접종률이 70%를 넘어선 가운데 국제선 여객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에어프레미아는 본격적인 국제선 취항 준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국제선 첫 취항지로는 최근 트래블버블 협정이 체결된 싱가포르 노선 운항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르면 12월 중 운항을 계획하고 있다. 내년에는 동남아를 비롯, 미주·유럽 등 장거리 노선 취항도 검토 중이다.

이에 오는 11월부터는 인천국제공항발 국제선 취항 준비에 돌입하고, 12월부터 국제선 취항과 함께 밸리 카고(Belly Cargo, 여객기 화물수송)를 활용한 화물 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