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 발전 공헌…젊은 과학자에게 수여
[미디어펜=김상준 기자]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지난 28일 여수 소노캄 호텔에서 열린 ‘2021 한국자동차안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KAIDA 젊은 과학자상’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KAIDA 젊은 과학자상은 지난해 처음 제정된 상으로, 자동차 안전에 관한 학술과 기술의 발전, 나아가 자동차 산업 발전에 공헌한 젊은 과학자들에게 수여된다. KAIDA는 5대 전략적 방향성 가운데 ‘국내 자동차 산업 기여’와 ’사회공헌 활동 강화’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 상을 수여해 왔다.

   
▲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한국자동차안전학회 추계학술대회서 KAIDA 젊은 과학자상 수여/사진=수입차협회 제공

수상 대상자는 만 40세 이하, 당해 한국자동차안전학회 회원 중 선정됐으며, 2021 KAIDA 젊은 과학자상은 한국자동차안전학회 편집이사직을 수행하고 있는 숙명여자대학교 기계시스템학부 신동훈 교수에게 돌아갔다.

국제 대학생 창작자동차경진대회의 자율주행 부문 심사위원으로도 활동 중인 신동훈 교수는 자율주행 운전자 수용성 극대화를 위한 딥러닝 기반 운전자모델의 적용과 검증, 실내 주행 로봇의 코너링 성능 향상을 위한 하이브리드 제어 알고리즘의 설계, 고령운전자를 위한 자동 긴급제동시스템 기술 개발 등의 논문 발표를 통하여 자동차 안전에 대한 학술 및 기술적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임한규 부회장은 “본인의 연구 분야에서 국내 자동차 안전기술의 발전에 공헌해 주신 수상자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KAIDA는 앞으로도 기술적, 학술적 발전을 위한 전문인재 육성과 후원 등 활동을 통해 국내 자동차업계 전반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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