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김광규, 원빈으로 빙의?…황석정 향해 "얼마나 원해"

[미디어펜=임창규 기자] 세바퀴 김광규가 황석정에게 사심을 드러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에는 배우 황석정이 출연했다. 이날 황석정은 "김광규가 나에게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 세바퀴 김광규/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 방송 캡처

황석정은 이어 "김광규씨가 밥을 먹자고했는데 내가 촬영 때문에 시간이 안 된다고 했다"며 "촬영이 끝나고 김광규에게 '지금 시간 되냐'며 물으니 다른 약속이 있으셨는데 바로 달려오셨다"고 설명했다.

또 황석정은 "이 날 밥을 먹다가 'TV가 없어서 예능프로그램을 못봐요'라고 했더니 TV를 사준다고 했다"며 "처음엔 20인치를 사준다고 해서 '너무 작다'고 했더니 김광규가 '왜 작아? 웬만한 건 다 보여'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황석정은 "'눈이 너무 나빠서 좀 커야 한다'고 말했더니 김광규가 '얼마나 원하냐'고 물었다"며 "결국 42인치까지 올렸다"고 공개했다.

황석정의 발언에 김광규는 "우리 집 TV가 52인치인데 거리가 좁으니 눈이 너무 아프더라. 그래서 작은 걸 권유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김광규는 황석정에게 "벌써 42인치 주문 해 놨다"며 "석정에 대한 투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