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쓰기 등 기본 방역수칙 철저히 지켜줄 것 요청
[미디어펜=김상준 기자]정부가 1일 시행된 ‘위드 코로나’ 체제에서 마스크 쓰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1일 정부세종청사 중대본 회의에서 “위드 코로나 일상회복은 우리가 한번도 가지 않은 미지의 길”이라고 말했다.

   
▲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겸 코로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사진=연합뉴스

권 1차장은 “향후 여러 고비가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겨울철 실내활동 증가, 미접종자 존재, 기존 접종자 면역 감소 등 위험 요소가 산재해 있다”고 덧붙였다.

단계적 일상회복이 이날 시행되면서 식당 및 생업 시설 운영시간 제한이 전면 해제됐다.

사적 모임 가능 인원도 수도권 10명, 비수도권 12명으로 확대됐으며, 백신 접종 유무와 관계 없이 모임이 가능하다. 다만 마스크를 벗고 음식을 먹는 식당·카페는 미접종자 인원을 최대 4명으로 제한을 뒀다.

권 1차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의 성공적인 첫걸음이 되도록 방역체계를 이에 맞게 강화하고 의료 역량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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