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첼시(잉글랜드)가 말뫼(스웨덴)를 연파하고 조 2위를 유지했다.

첼시는 3일 새벽(한국시간) 스웨덴 말뫼의 스타디온 말뫼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4차전 말뫼와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지예흐가 결승골을 터뜨려 첼시의 승리를 이끌어냈다.

   
▲ 사진=첼시 SNS


앞선 3차전 말뫼와 홈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던 첼시는 승점 9(3승 1패)가 되며 2위를 지켰다. 첼시에게 유일한 패배를 안겼던 유벤투스(이탈리아)가 이날 제니트(러시아)를 4-2로 누르고 4연승(승점 12)으로 조 1위 질주를 이어갔다.

첼시는 하베르츠를 중심으로 공세를 펼치며 처음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아스필리쿠에타, 하베르츠, 크리스텐센 등의 슛이 잇따랐으나 말뫼 골키퍼 달린의 선방에 계속 걸려 전반은 득점 없이 끝났다.

후반 11분 첼시의 선제골이 터졌다. 조르지뉴에서 오도이를 거친 볼이 지예흐에게 연결됐다. 지예흐는 깔끔한 마무리로 골을 터뜨렸다.

이후에도 첼시가 볼 점유율 우세를 유지한 채 하베르츠, 교체멤버 바클리 등이 추가골을 노렸으나 더 이상 말뫼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말뫼의 반격도 매섭지 못해 첼시가 그대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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