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 기본계획 처음 수립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전통주, 쌀 가공, 김치, 농가 식품가공 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적극 추진한다.

이런 내용의 '경기도 식품산업 기본계획(2021~2025년)'을 올해 처음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

식품기업의 국산 농산물 사용비중 확대, 농업인의 식품산업 참여 확대를 통한 농외소득 증대를 목표로, 지역농산물 활용 확대와 농업인 참여 식품산업 육성, 안전 농식품 생산기반 확대에 나선다.

   
▲ 경기도청/사진=경기도 제공


전통주 산업에서는 수도권 전통주 업체만 소득세 비과세에서 제외하는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을 적극 건의하고, 품질 향상 컨설팅과 포장재.배송비 지원, 카페형 매장 설치도 지원한다.

쌀 가공은 '경기미' 가공제품 개발과 브랜드화를 진행, 생산기업에 제품개발 및 생산시설 개선 융자를 해주고, 경기미 브랜드 표시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치산업은 경기도 생산 배추의 판로확보를 위한 김장문화 확산, 농가의 절임배추 시설개선 등을 지원하며, 김치 품질향상을 위해 종균 개발과 보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가 식품가공산업 육성을 위해선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농식품 개발과 창업을 돕고,  가공기술 표준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5개년 계획 중 내년도 사업 예산으로, 20개 사업에 총 96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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