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되자 "정책 비전 중심…민생개혁 위한 생산적인 경쟁 기대"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5일 오후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최종 선출되자 "윤석열 후보님 축하드립니다"며 "생산적이고 열띤 경쟁을 펼치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윤석열 후보 선출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제 본격적인 20대 대선의 막이 올랐다"며 이같이 말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1월 3일 열린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민주당 제공
이 후보는 "아시는 것처럼 이번 대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코로나 팬데믹, 기후 위기, 에너지 위기 등 대전환의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만들어야 한다"고 규정했다.

특히 이 후보는 "국가의 미래와 민생 앞에 여야가 따로일 수 없다"며 "이제 당내 경선이 모두 끝났으니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민 삶의 변화, 민생개혁을 위한 생산적이고 열띤 경쟁을 펼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윤석열 후보님도 같은 마음이실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대선이 정책과 비전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진정한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