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한진 기자]삼성생명공익재단은 8일 서울 한남동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서 '2021 삼성행복대상 시상식' 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여성선도상 장필화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여성창조상 김봉옥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 △가족화목상 김일주, △청소년상 유현우(동성중 2), 박하영(광양고 2), 박근난(부산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하혜정(대구대 4), 박동규(영남대 4) 학생 등 총 8명이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각 5000만원(청소년상 각 500만원)이 수여됐다.

   
▲ 2021 삼성행복대상 수상자들이 8일 오후 3시 서울 한남동 삼성교육문화센터 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여성창조상 김봉옥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 여성선도상 장필화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가족화목상 김일주. 뒷줄 왼쪽부터 청소년상 박근난(부산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박하영(광양고 2), 유현우(동성중 2), 하혜정(대구대 4), 박동규(영남대 4) / 사진=성생명공익재단 제공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수상자 가족,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 삼성행복대상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장필화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은 "여성학이 여성과 남성 모두가 행복한 상생과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새로운 기틀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삼성행복대상은 모든 여성학자들과 함께 받고 싶다. 여성학을  발전시킨 선배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서정돈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은 "여성과 장애인의 권익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헌신하고, 가족과 효행의 의미를 일깨워 주신 수상자 분들과 효행을 실천하며 꿈을 키워가고 있는 청소년상 수상자들에게서 우리 사회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다"고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한편, 삼성행복대상은 △여성의 권익, 지위향상 및 사회공익에 기여한 여성, 단체 △학술·예술 등 전문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여성, 단체 △효 실천 또는 효 확산에 기여한 개인, 가족, 단체 및 청소년을 찾아 널리 알리고 격려해 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2013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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