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전체 인구수(5134만9116명) 대비 76.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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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와는 무관한 사진. 서울 영등포구 제1 스포츠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 접종 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
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권고 횟수대로 모두 접종한 사람은 이날 0시 기준 누적 총 3933만2490명로 집계됐다. 접종 완료자 중 여성의 비율은 77.1%로 남성 76.1%보다 높다.
전날 하루 기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4320명으로 나타났다. 일요일인 전날에는 위탁의료기관과 예방접종센터가 대부분 문을 닫으면서 접종 완료자 수가 평일 보다 대폭 줄었다.
같은 기간 1차 접종자는 누적 4152만134명으로 인구의 80.9% 수준을 기록했다.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92.6%에 달한다.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신규 사례는 지난 6∼7일 이틀간 총 1089건이다. 이틀간 사망신고는 1건이 추가됐다. 당국은 접종과 사망 간 인과성을 조사할 예정이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는 2건 늘었고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14건이 새로 신고됐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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