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 JYP엔터테인먼트가 2014년 82억 5663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0일 공시를 통해 2014년 연결기준 총 매출 484억8247만원, 영업이익 82억5663만원, 당기순이익 78억5014만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총 매출은 2013년 대비 127,4%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25억5331만원에서 3배 가량 껑충 뛰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39억4488만원 손실을 기록한데 반해 급성장하면서 지난해 초 발표한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실적 향상 요인으로 2013년 10월 비상장 JYP와 상장사 JYP Ent의 합병으로 인한 손익구조 개선, 자체 제작하는 콘서트, MD 사업부문(일본제외), 자회사 JYP 픽쳐스가 주도하는 드라마 영화 제작 사업, 윤박과 최우식 등이 소속돼 있는 배우매니지먼트 부문에서의 성장 등을 꼽았다.

올해는 2PM, miss A 등의 활동재개와 더불어 아시아 쇼케이스 투어를 마친 GOT7이 하반기부터 일본과 아시아 투어를 시작하고, 3분기에 신인 걸그룹을 론칭할 계획이다. 또 JYP 픽쳐스의 드라마 영화 제작 등의 신규사업 등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박진영 / 사진=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