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얼어붙은 고용환경 속에서도, 올해 하반기 청년 구직자에게 면접수당을 지급한 착한 기업 21곳을 인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기업환경에도 불구, 면접에 참여한 구직자에게 1만∼5만원의 수당을 지급한 기업을 발굴해 각종 혜택을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구인·구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가 지난해부터 도입했다.

   
▲ 면접수당 지급 기업 인증/사진=경기도 제공


면접수당은 기업이 채용 면접 시, 거리 등을 기준으로 응시자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법적 의무사항은 아니다.

경기도는 지난해 48개 기업, 올해 상반기 32개 기업에 이어 하반기 21개 기업까지 모두 101곳을 인증했으며, 인증 기업에 대해 유망중소기업 지원 등, 11종의 지원사업 신청 때 가점을 준다.

현병천 경기도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고용시장에 면접수당 지급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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