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반등하며 2970선에 가까이 갔다.

   
▲ 사진=연합뉴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3.88포인트(1.50%) 오른 2968.80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1.03포인트(0.72%) 오른 2945.95에 개장해 상승폭을 키웠다. 특히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943억원, 4355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개인은 1조456억원어치를 팔았다.

국내 증시는 지난 11일 중국 광군제 기간에 알리바바 총 거래액이 사상 최고 수준인 5403억위안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탄력을 받았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SK하이닉스(-0.93%), 삼성SDI(-0.27%)를 제외한 전 종목이 올랐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1% 오른 7만6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7만원선을 되찾았다.

이밖에 NAVER(0.49%), 카카오(1.20%), 삼성바이오로직스(1.71%), LG화학(2.25%), 현대차(1.46%), 기아(3.46%), 셀트리온(0.47%) 등이 모두 올랐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편입이 확정된 에스디바이오센서(11.82%), 크래프톤(1.30%), 엘앤에프(6.15%), 카카오게임즈(4.19%), 일진머티리얼즈(1.40%) 등이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9.24%), 철강·금속(4.11%), 의약품(2.08%), 은행(4.12%) 등을 비롯해 대부분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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