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브라질이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아주 일찌감치 확정했다.

브라질 축구대표팀은 12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린치안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12라운드 콜롬비아와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브라질은 후반 중반까지 0-0으로 팽팽히 맞서다 후반 27분 루카스 파케타가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려 승리를 낚았다. 파케타의 골은 네이마르의 패스 연결로 만들어졌다.

   
▲ 사진=남미축구연맹(CONMEBOL) 홈페이지


이 경기 승리로 브라질은 무패 행진(11승1무)을 이어가면서 승점 34로 1위를 굳게 지켰다. 아울러 아직 예선 6경기나 남겨둔 상태에서 월드컵 본선행 티켓 획득을 조기 확정했다.

남미예선은 10개 국가가 홈 앤드 어웨이로 풀리그를 벌여 상위 4위까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5위는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행 여부를 가린다.

브라질은 앞으로 남은 6경기를 다 지더라도 최소 4위는 확보, 카타르로 향하게 됐다. 현재 남미 예선 2위는 한 경기 덜 치른 아르헨티나로 승점 25점(7승4무25패)을 기록, 브라질에 승점 9점 뒤져 있다.

이로써 브라질은 1930년 우루과이 월드컵부터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22회 연속이자 전 대회 본선 진출 기록을 이어갔다. 브라질은 통산 5차례 우승해 역대 최다 우승 기록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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