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에이스이자 캡틴 손흥민(29·토트넘)이 전 세계 웬만한 축구팬들이라면 알 수 있는 월드스타라는 사실을 FIFA가 공인했다. FIFA가 손흥민과 리오넬 메시(34·파리 생제르맹)를 나란히 내세워 월드컵 예선 홍보를 했다. 

현재 각 대륙별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전이 한창 진행 중이다. 월드컵 본선이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미 지구촌은 월드컵 열기로 뜨거워지고 있다.

이에 FIFA(국제축구연맹)는 치열해지고 있는 월드컵 예선 현황을 전하고 축구팬들의 관심을 유발하는 게시물을 15일(한국시간) 공식 SNS에 올렸다.

   
▲ 사진=FIFA 공식 트위터 캡처


그런데 이 게시물에는 월드컵 예선에 참가 중인 대표적인 스타로 대한민국 대표팀 손흥민과 아르헨티나 대표팀 메시를 나란히 앞세워 눈길을 끌었다. 아시아 축구선수 가운데 손흥민이 가장 널리 알려졌으며 최고의 인기 스타라는 점을 확인시킨 게시물이었다.

또한 카타르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도 손흥민과 메시가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반영된 게시물이기도 하다.

손흥민이 이끄는 한국(승점 11)은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A조 2위에 올라 있으며 1위 이란(승점 13)을 추격하고 있다. 조 3위 레바논(승점 5)과 한국의 승점 차는 6점으로, 한국은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카타르 월드컵 본선행 티켓 획득이 유력하다.

메시의 아르헨티나도 남미 예선에서 무패행진(8승 4무)을 벌이며 브라질에 이어 2위(승점 28)를 달리고 있다. 브라질은 승점 34로 이미 본선행 티켓을 따냈고, 아르헨티나도 4위까지 주어지는 본선행 티켓을 예약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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