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1% 넘게 하락하며 2960선까지 밀렸다.

   
▲ 사진=연합뉴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4.79포인트(-1.16%) 내린 2962.42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6.81포인트(0.23%) 오른 3004.02에 개장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하며 낙폭을 키워갔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686억원, 703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 기관은 8861억원어치를 팔아치으며 지수를 압박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SDI(0.26%), 현대차(0.24%)를 제외한 10위권 내 전 종목이 하락했다. 특히 셀트리온(-4.37%), POSCO(-2.65%), 삼성바이오로직스(-2.52%), 카카오(-1.96%) 등의 낙폭이 컸다.

대장주 삼성전자 역시 전 거래일보다 0.84% 내린 7만7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업종별로는 은행(0.44%), 의료정밀(0.39%)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으며 의약품(-3.09%), 섬유의복(-3.02%), 보험(-2.80%), 운수창고(-2.65%) 등도 낙폭이 큰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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