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2940선까지 떨어졌다.

   
▲ 사진=연합뉴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5.04포인트(-0.51%) 떨어진 2947.38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코스피는 사흘 연속 하락세를 유지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1시간 늦게 개‧폐장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3.16포인트(-0.11%) 내린 2959.26에서 개장해 대체로 약세 흐름을 유지했다.

특히 기관이 1968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3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유지했으며 개인은 221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481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나 코스피200 선물 246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간밤 미국 증시가 기업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하락한 영향을 받은 모습이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NAVER(1.50%), LG화학(0.91%), 삼성SDI(0.13%), 카카오뱅크(2.22%) 등이 상승했고 카카오뱅크는 셀트리온(-1.83%)을 제치고 시총 10위에 등극했다.

반면 대장주 삼성전자(-0.71%)를 비롯해 SK하이닉스(-0.45%), 삼성바이오로직스(-1.06%), 카카오(-0.40%), 현대차(-0.97%), 기아(-1.07%)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0.59%), 비금속광물(0.34%), 은행(1.92%) 정도가 강세를 보였을 뿐 기계(-2.27%), 운송장비(-1.28%), 운수창고(-1.14%), 음식료품(-1.13%)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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