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14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3000선을 되찾았다.

   
▲ 사진=연합뉴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2.23포인트(1.42%) 상승한 3013.25로 거래를 끝냈다. 코스피가 종가 3000을 넘긴 것은 지난 2일(3013.49) 이후 14거래일 만이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2.36포인트(0.42%) 높은 2983.38로 개장해 상승세를 유지했다. 지수는 장중 한때 3018.01까지 고점을 높이며 선전했다.

특히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무려 5.20% 올랐고 SK하이닉스(7.17%), 현대차(4.30%) 등이 급등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미국 증시에서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급등 등의 호재가 우리 기업에까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 NAVER(1.49%), 카카오(1.18%), LG화학(0.92%), 기아(2.27%) 등이 상승했고 내린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1.79%), 삼성SDI(-1.45%) 정도였다.

아울러 이날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97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난 8월 31일(1조1229억원) 이후 최대 순매수액을 나타냈다. 기관도 5670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개인만이 1조3698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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