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추가로 나올 가능성 높아
[미디어펜=김상준 기자]경기 용인의 한 아파트 사우나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25일 연합뉴스는 용인 관내 A 아파트 사우나 이용객 20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다고 보도했다.

   
▲ 선별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준비 중이다./사진=미디어펜

지난 19일 주민 1명이 확진된 이후 24일까지 총 20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향후 확진자가 추가될 수 있는 상황이다.

20명의 확진자 중 사우나 이용자는 17명이며, 3명은 주변인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시설 관련자 240명에 대한 진단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방역 당국은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사우나에 오랜 시간 체류한 것이 감염의 원인으로 보인다”며 “가족과 주변 주민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해당 아파트는 사우나를 포함해 커뮤니티센터를 폐쇄했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