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준 기자]김창룡 경찰청장은 25일 인천 논현경찰서를 찾아 최근 흉기 난동 부실대응 관련해 고개를 숙였다.

이날 김 청장은 논현경찰서 직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고, 경찰청 관계자들과 논현경찰서 112상황실, 형사·여성 청소년부서 등 다양한 직책으로 구성된 직원들이 참석했다. 

김 청장은 “차주부터 전국 일선 경찰관 7만 명 대상 테이저건 실사 훈련을 진행한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흉기 난동 피해 가족을 만날 계획이 있는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차후 상황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경찰 존재 자체가 안심을 줄 수 있는 교육 훈련을 구성하고, 항상 준비된 경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