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이 개인의 매도세에 전날에 이어 또다시 하락 마감했다.

26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9.77포인트(0.96%) 내린 1005.89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28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52억원, 109억원어치씩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가 2%대, 제약이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종이·목재, IT S/W&SVC, 섬유·의류는 소폭 올랐다.

반면 오락·문화, 운송장비·부품, 출판·매체복제, 정보기기는 3%대 하락했고 통신서비스, 비금속, 금속, 기계·장비, 화학, 소프트웨어, 반도체는 2%대 내렸다. 통신방송서비스, 음식료·담배, IT H/W, 건설, 방송서비스, 기타제조, 통신장비, 운송, 인터넷, IT부품, 컴퓨터서비스는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엘앤에프(-0.43%), SK머티리얼즈(-2.45%), 에이치엘비(-3.49%)만이 떨어졌다. 셀트리온헬스케어(1.43%), 에코프로비엠(0.63%), 펄어비스(2.78%), 카카오게임즈(1.29%), 위메이드(2.84%), 셀트리온제약(2.53%), 씨젠(17.10%)은 올랐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239개, 하락종목은 1158개를 기록했다. 5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2억1013만주, 거래액은 13조7393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3.10원 오른 1193.3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