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이라크 북부 티크리트 탈환작전에 나선 이라크 정부군이 13일(현지시간) 티크리트 시내를 포위하면서 이슬람국가(IS)에 대한 압박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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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라크군 IS 탈환작전. /YTN 방송화면 캡처 |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는 이날 “군인들이 티크리트시 봉쇄를 더 강화했다며 시내로 진격을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라는 이라크군 지휘관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라크군의 또 다른 지휘관은 "시간은 우리 편"이라고 전했다.
지난 11일 이라크군과 시아파 민병대, 친정부 수니파 부족 연합병력은 티크리트 시내에 처음 진입하면서 IS 대원과 시가전을 벌였다.
이 가운데 티크리트 중심부의 3개 구역을 IS 대원이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알자지라는 IS 조직원이 도주했지만 티크리트 시내 중심부엔 지금도 수백명 정도가 남아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