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세계 최초로 남성의 성기 이식 수술이 성공을 거뒀다고 AFP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남아공 의사들은 3년 전 한 전통 성인식에서 받은 포경 시술이 잘못된 후 자신의 성기를 절단한 21세의 남성 환자를 대상으로 3개월 전 실시한 성기 이식 수술이 성공을 거뒀다고 밝혔다.
남아공 스텔렌보시 대학의 프랑크 그레웨 성형외과 교수는 “수술을 진행한 의료진의 일원이라는 게 자랑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