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경기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과 함께, 내년에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대상으로 특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곳을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 전통시장/사진=경기도 제공

3개 분야에 14곳의 시장을 선정, 시·군과 매칭으로 약 4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형 혁신시장 3곳 경기 우수시장 1곳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10곳 등 총 14곳이다.

경기도형 혁신시장은 서비스 혁신 등을 통해 '가고 싶은 전통시장'을 만드는 사업으로 가격·원산지 표시, 위생과 청결 강화, 콘텐츠 개발 등에 1곳당 5억원 이내에서 지원하고, 경기 우수시장은 지역 공존형 모델을 개발해 지역 대표시장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10억원을 투자한다.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은 전통시장 내 유휴공간에 '공유마켓' 시설 조성과 각종 이벤트 행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1곳당 최대 2억원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전통시장이나 상점가는 경기도청 또는 경상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31일까지 시·군과 협의해 경상원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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