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편·임원인사 단행…파이낸셜스토리 실행력 강화 차원
   
▲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사진=SK이노베이션
[미디어펜=나광호 기자]SK이노베이션과 자회사들이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SK이노베이션은 김준 총괄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게 됐으며, 신임 임원 33명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김 총괄사장은 1987년 유공에 입사한 뒤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사업지원팀장·SK에너지 사장 등을 역임했고, SK수펙스추구협의회 환경사업위원회 위원장을 겸직하고 있다.

기존 전략본부는 포트폴리오부문으로 확대 개편됐다. 또한 '카본 투 그린' 성장 전략 추진과정에서 중요한 기술·공정 검증을 위해 전사 연구개발(R&D) 담당인 환경과학기술원에 분석솔루션센터를 신설했고, 폐배터리 재활용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BMR 추진담당'도 신설했다. 

SK에너지 P&M CIC는 미래 디자인센터를 신설,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에 필요한 솔루션 및 지원 기능을 통합 수행하도록 했다. SK지오센트릭도 'G2 Tech 센터'를 신설,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 그린 공정기술을 확보할 방침이다.

SK루브리컨츠·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SK어스온도 각각 △Green 성장본부 △품질경영실 △E&NV담당을 신설했다. SK온은 이번달 중으로 별도의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김 총괄사장은 "내년을 파이낸셜스토리 본격 실행의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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