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2970대에 근접했다.

   
▲ 사진=연합뉴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3.06포인트(0.78%) 상승한 2968.33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9.34포인트(-0.32%) 내린 2935.93에 개장해 오전 장중 상승 전환해 상승폭을 키워나갔다. 지수는 장중 한때 2975.44까지 상승했다.

특히 외국인이 1613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3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기관도 879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 개인은 2714억원어치를 팔았다. 이날 국내 증시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한 4주간 방역조치 강화에도 불구하고 투자 심리가 한층 개선된 모습이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지난 이틀간 동반 상승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0.26%, 1.67% 떨어졌다. 이밖에 NAVER(0.88%), 삼성바이오로직스(0.90%), 카카오(0.82%), 삼성SDI(1.02%), 현대차(0.24%), 기아(1.10%), 카카오뱅크(3.85%)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가 1.72% 올랐고 섬유·의복(5.31%), 은행(3.53%), 통신업(2.35%) 등이 많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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