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 우려 때문에 하락세를 보였던 여행‧항공 관련주들이 3일 반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진에어 주가는 전일 대비 4.01% 오른 1만68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밖에 제주항공(3.05%), 티웨이항공(2.87%), 대한항공(2.52%), 아시아나항공(1.04%) 등도 일제히 상승했다.

여행 관련주 중에서는 노랑풍선(4.85%), 하나투어(3.83%), 참좋은여행(2.48%), 모두투어(1.50%) 등이 올랐다.

이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연설에서 오미크론 방역 지침을 발표하면서 ‘대규모 봉쇄나 입국 금지 대신 부스터샷 접종을 최우선 순위에 놓는다’고 밝힌 데 따라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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