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진의 기자]제주도는 4일 오후 5시 현재 1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 도내 누적 확진자 수가 총 382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입원환자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4명이다.

   
▲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사진=미디어펜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8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7명은 유증상으로 인한 자발적 검사자, 1명은 해외 입국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8명 가운데 2명은 '제주시 초등학교2', 다른 1명은 '제주시 여행모임' 관련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이후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텔레비전 분석 등을 통해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나섰다.

이날 기준 도 전체 인구 대비 예방접종 완료율은 79.3%, 18세 이상 예방접종 완료율은 92.5%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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