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5개 일반 상장사 및 금융사 중 지배구조 부문 단독 대상 쾌거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SC제일은행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본관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된 '2021년 KCGS 지배구조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우수기업 단독 대상(大賞)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본관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2021년 KCGS(한국기업지배구조원) 지배구조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박종복 SC제일은행장(오른쪽)이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으로부터 지배구조 우수기업 대상(大賞)을 받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SC제일은행 제공


올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기업 지배구조 평가는 총 100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SC제일은행은 이들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전체 지배구조 대상 수상 회사로 단독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KCGS는 대상 선정 배경에 대해 "SC제일은행은 독립성, 전문성, 역동성이 높은 이사회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ESG경영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KCGS는 △이사회의 ESG전문성 △이사회 중심의 ESG 경영체계 구축 △여성 이사회 의장 선임 등 이사회 다양성의 중장기적 토대 마련 △이사회 내 토론 문화 활성화 △이사회 활동의 적극 지원 △활동적이고 독립적인 이사회 운영 △최고경영자의 지속가능 경영 유인 체계 정착 △건전한 이사회 문화 지속 도모 등을 구체적 사유로 꼽았다.

SC제일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배구조 부문 '전체 대상'을 수상하면서,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지배구조 A+ 등급을 획득하게 됐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고객의 신뢰가 곧 생명인 은행으로서는 2년 연속 지배구조 대상 수상이 다른 그 어떤 수상보다 값지다고 생각한다"며 "올바른 지배구조와 지속가능 경영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앞으로도 바람직한 지배구조 문화와 안정적인 ESG 경영체제의 확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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