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8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탄소중립 등 '2021년 해운 부문 대기환경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제77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에서 논의된 205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계획, 내년부터 강화되는 선박 황산화물 배출규제 등에 관한 정보가 공유될 예정이다.

   
▲ 채낚기어선/사진=해양수산부 제공


IMO의 온실가스 감축 조치 논의에 따른 국내 선박 황산화물 배출기준 강화, 기후변화 대응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의 국제 해운 관련 동향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된다.

또 선박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내년 1월1일부터 선박 연료유 황 함유량 기준(0.5%)이 선종·규모와 관계없이 적용되는 데 대한 준비상황도 점검된다.

해수부는 정책설명회를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 온라인으로도 진행할 계획이다.

명노헌 해수부 해사안전국장은 "해운과 조선, 기자재 업계가 선박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국제사회의 움직임을 이해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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