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국내·외 위성 정보로 만든 해수면 표층 수온(SST) 정보를 10일부터 해양조사원 누리집에서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수온 정보는 '천리안2A' 등, 광학 위성 3개와 레이더 위성 2개의 자료를 합성, 공백 없는 1㎞급 공간 해상도를 가진 자료로 매일 오전 9시께 업데이트된다.

   
▲ 해수면 표층수온 정보/자료=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조사원과 기상청, 국립수산과학원 연안관측소 등에서 제공한 수온 자료가 추가로 합성돼, 우리나라 연안지역의 정보 정확도를 높였다.

이번 정보 제공은 우리나라 연안에서 발생하는 이상 수온 현상을 분석하는 등, 다양한 연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태성 해양조사원장은 "최근 기후변화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에 따라, 해수면 온도에 대한 정보를 우선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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