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입국자 오미크론 변이 감염돼
[미디어펜=김상준 기자]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국내 확진자가 누적 75명이 됐다.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1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준비 중이다./사진=미디어펜

특히 해외유입을 통해 전라북도 지역에서 오미크론 감염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전북 지역 오미크론 환자는 이란에서 입국했으며,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다.

이 환자는 지난달 25일 입국 이후 자가격리를 해왔으며, 최초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문제는 이 확진자 관련해 ‘5차 감염’이 진행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가족이 이어 확진됐고, 이로 인해 전북 지역 어린이집 한 곳과 전남 어린이집까지 감염 여파가 미친 것으로 방대본은 판단하고 있다. 

한편 방대본이 이날 0시 기준 오미크론 변이로 분류한 인원은 80명(감염자 75명·의심자 5명)이다.

대부분이 인천 미주홀구 교회와 관련된 환자지만, 전북 지역 환자가 전남 지역까지 관계돼있어 지역 전파로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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