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 등 투자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전북은행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채권 발행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 

   
▲ 전북은행 본점 전경 / 사진=전북은행 제공

  
전북은행은 최초 ESG채권 700억원 발행을 시작으로 지난달 발행분인 500억원 등 올해 발행한 ESG채권 물량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지난 3월 지방은행 최초로 ESG인증 등급 제도를 도입해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사회적 채권 중 최고 등급인 'STB1'등급을 인증 받아 ESG채권 발행을 이어 가고 있다. ESG채권으로 조달된 자금은 친환경 또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 등에 투자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향후 ESG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친환경 제조 기업에 대한 대출 지원, 중소기업, 벤처기업, 사회적 기업 금융서비스 등에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추가적인 ESG채권 발행을 통해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사회적 책임 경영을 활발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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