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기획재정부는 올해 3분기 중 해외직접투자액이 170억 1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58.2%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총투자액에서 투자회수액을 뺀 순투자액은 126억 7000만 달러로 54.2% 늘었고, 1∼9월 누적 총투자액은 452억 8000만 달러다.

   
▲ 기획재정부 청사/사진=기재부 제공


3분기 해외직접투자액 중 업종별 비중은 금융보험업(42.3%)이 가장 높았고, 제조업(21.4%), 부동산업(13.9%), 정보통신업(7.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동산업은 투자액이 작년 동기 대비 347.7% 폭증,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금융보험업(84.6%)과 정보통신업(117.7%) 등도 투자액이 증가한 반면, 도소매업(-32.0%)은 감소했다.

미국(261.0%)과 싱가포르(103.7%), 룩셈부르크(165.4%) 등에 대한 투자가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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