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삼성전자는 삼성탈레스의 합자사인 프랑스 방산업체 탈레스가 삼성 측에 지분을 매입해달라고 요구했다는 관측은 사실과 다르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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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삼성탈레스의 합자사인 프랑스 방산업체 탈레스가 삼성 측에 지분을 매입해달라고 요구했다는 관측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
이날 이준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은 삼성 수요 사장단협의회 브리핑에서 “탈레스가 삼성 지분을 사달라고 한다는 건 사실과 다른 걸로 안다”며 “그런 요구를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분이 50대 50인 합작회사인데 삼성이 한화 측에 지분을 넘기는 것이니 새로운 파트너십은 한화와 탈레스”라며 “새로운 협상이 진행된다면 한화와 진행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탈레스는 삼성이 지난해 한화에 매각하기로 한 방산·화학부문 4개 계열사 중 하나로 삼성전자와 탈레스가 지난 2000년에 50대 50으로 지분을 투자해 설립한 합작회사다.
앞서 최근 M&A 업계에서는 탈레스가 매각과 관련해 사전 협의가 없었다는 점에 불만을 표했으며 보유하고 있는 삼성탈레스 지분 50%를 매입해달라고 삼성에 요구했다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