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추천 받아 20개 선정...비대면 등 안전 축제 추진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내년 1월 7일까지 '2022 경기관광축제' 20개 선정을 위해, 시군 공모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 비대면 등 안전한 축제를 추진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내년 축제 선정과 지원 방향을 비대면 방식을 접목한 현장 중심 축제 개최, 현장 방역시스템 구축 및 안전 강화로 제시했다.

   
▲ 경기관광공사 본사 입구/사진=공사 제공


일례로 가족 등 소규모 그룹 단위 분산 방문을 유도하는 모바일 스탬프투어, 현장 미션을 포함하는 온라인 공모전,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농산물 현장 판매, 무인 키오크스 매표 방식의 소규모 현장 체험,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한 실내 공연 등을 축제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경기도는 2022년 1월 7일까지 각 시군에서 3개를 추천 받아,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중심으로 20개 경기관광축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20개 선정 축제 중 상위등급 6개는 각 8000만원씩, 중위등급 8개는 6000만원씩, 하위등급 6개는 4000만원씩 지원한다.

한편 경기관광공사는 각 시군과 축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우수사례 정보를 공유하고, 찾아가는 현장 교육을 수행하며, 2023년도 경기관광축제 선정을 위한 현장평가를 연중 진행하면서, 전 과정에 전문가 자문을 지원해 축제 핵심 프로그램 개발과 문제점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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