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후 완치자도 재감염 우려 높아
[미디어펜=김상준 기자]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와 감염 후 완치자도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1일 연합뉴스는 EFE통신의 관련 내용을 인용 보도했다.

   
▲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준비 중이다./사진=미디어펜

보도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백신을 맞았거나,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한 사람도 다시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말했다.

아울러 거브러여수스 총장은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 대비 증상이 가볍다는 내용도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연말연시 행사를 자제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또한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각국 정부가 최대한의 예방조치를 취하고, 대규모 모임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으며, 내년 중반까지 전 세계 인구 70%가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공동의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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