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새로운 K-좀비 영화의 탄생을 알리는 '강남'이 지일주, 박지연 두 배우의 신선한 캐스팅 조합을 완성하고 지난 10일 전격 크랭크인했다.

'강남'(감독 이수성)은 원인불명의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이 출몰하면서 혼돈의 중심이 된 강남, 그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목숨을 건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전 세계를 K-좀비 열풍으로 뜨겁게 달군 '부산행', '반도',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에 이어 강남이라는 지역 소재를 통해 지금껏 본 적 없던 한국형 좀비 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 사진=킴스엔터테인먼트, 박지연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중심부 강남을 점령한 좀비들로 인해 갇혀버린 회사 안에서 탈출하기 위해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는 현석 역은 지일주가 맡았다. 지일주는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너의 여자친구', 드라마 '청춘시대', 영화 '용루각: 비정도시'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작품에서 맡은 현석 역은 한때는 태권도 국가대표 유망주를 꿈꿨던 인물로, 영화 속 살아남기 위한 사투와 강렬한 액션 신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현석과 함께 좀비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는 인물이자, 부당한 일에는 항상 그 누구보다도 강단 있게 나서는 당찬 캐릭터 민정 역은 박지연이 맡았다. 박지연은 영화 '고사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 드라마 '정글피쉬2', '드림하이2' 등에 출연해 다채로운 캐릭터와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번 작품을 통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새로운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오랜 기간 연극 무대와 드라마, 영화를 통해 베테랑 배우로 자리매김한 배우 조경훈, 최성민, 정이주, 탁트인 등이 합류해 완벽한 시너지를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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