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2022년 (예비)마을기업'을 다음 달 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마을기업은 지역 주민이 역내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으로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 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는 마을 단위 기업이다.

공모는 예비마을기업, 1회차(신규), 2회차(재지정), 3회차(고도화), 재기 마을기업의 5개 분야로 진행되며, 선정되면 최대 5000만원 이내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 경기도청/사진=경기도 제공


특히 올해는 행정안전부 고시로 지정된 '인구감소지역'인 가평과 연천에, 예비마을기업 사업비를 기존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늘려준다.

또 청년이 마을기업을 할 경우, 당초 50%로 동일했던 청년회원 비율을 시군별 청년인구비율을 감안해 양평 30%, 동두천·남양주·용인·파주·안성·김포·광주·양주·포천·여주·연천·가평은 40%, 그 외 지역은 50%로 차등 적용키로 했다.

신청대상은 마을기업 입문·전문교육을 이수하고 공고일 기준 경기도 내에 있는 법인으로, 마을기업의 4대 요건인 공동체성, 공공성, 지역성, 기업성을 충족하고 적정한 사업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희망하는 단체와 법인은 경기도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각 시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마을 소재 시군 담당부서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내에는 현재 마을기업 202곳, 예비마을기업 58곳 등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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