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258만명, 위성 249만 등 유료방송 2천2백만 돌파
2009년도를 기준으로 방송산업의 현황을 한 눈에 알수 있는 자료가 나왔다.

방통위는 8일 '2010년 방송산업실태조사'를 발표했다.


방송산업실태조사는 국내 방송산업의 분야별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며, 448개 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 5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에서 인터넷조사 및 분석을 실시했다.

조사항목으로는 ▲방송산업 매출현황 ▲유료방송 가입자 현황 ▲인력(종사자)현황 ▲프로그램 제작 및 유통현황 등 방송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2009년 방송사업수익은 8조 9,474억원으로 IPTV를 비롯한 유료방송 수신료수익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방송서비스 가입자는 2,206만명으로 전년 대비 13.6%가 증가하여 5% 내외의 성장률을 보인 최근(2005년∼2008년) 추세를 크게 상회하였다. 이 중 디지털종합유선방송 가입자가 전년 대비 약 40% 증가한 268만명으로 나타남으로써 유료방송분야에서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방송분야 종사자는 신규매체인 IPTV 종사자를 포함하여 2만9,966명으로전년 대비 1.0%(297명) 증가하였는데, 지상파방송과 종합유선방송 종사자가 1.7%, 0.8% 각각 감소한 반면, 방송채널사용사업은 2.2% 증가하였다.

연간 방송프로그램 제작과 구매비용은 1조 3,195억원으로 세계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침체의 영향 등으로 전년대비 9.6% 감소하였다.

프로그램 수출은 1억7천만달러, 수입은 1억2천만달러로 전년대비 수출이 6.3% 증가하여 무역수지는 5년 연속 흑자로 나타났다.

‘방송산업실태조사 보고서’는 200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국가승인 통계로 방송통신위원회 홈페이지(www.kcc.go.kr)를 통하여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통계조사에 반영될 수 있는 의견 수렴도 병행할 예정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번 조사 결과가, 정부 정책수립 뿐만 아니라 민간기업체의 경영전략 수립과 학계연구소 등의 학술연구 등에 광범위 하게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아래는 주요결과 상세내역이다.




「2010년 방송산업실태조사」 주요 결과

1. 방송산업 매출 현황

o 2009년 국내 방송사업자 방송사업수익은 8조 9,474억원으로 2008년 대비 3.7% 증가.

<표 1> 국내 방송시장 현황

( )는 2008년 통계

구분

사업자 수

종사자(명)

유료가입자

매출액1)(원)

방송사업수익2)(원)

지상파방송

54

(47)

13,646

(13,877)

-

3조6,276억

(3조8,178억)

3조2,564억

(3조3,971억)

지상파DMB3)

6

(6)

111

(136)

-

131억

(171억)

110억

(160억)

종합유선방송

100

(103)

5,332

(5,376)

1505만

(1501만)

2조5,252억

(2조4,018억)

1조8,047억

(1조6,795억)

중계유선방송

99

(108)

310

(319)

18만

(22만)

157억

(164억)

121억

(117)

일반위성방송

1

(1)

284

(285)

246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