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은 반려해변 프로그램 민간 협력사업에 참여할 비영리 단체 및 법인일 28일부터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반려해변 프로그램은 기업·단체·학교 등이 특정 해변을 맡아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제주·경남·충남·인천 등 4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의 일부 해변을 23개 기업과 단체들이 관리하고 있다.

   
▲ 반려해변 제주 금능해수욕장/사진=해양수산부 제공


해수부는 이번에 제주, 인천, 충남, 경남, 전남, 부산, 경북 등에 각각 1개의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단체를 반려해변 코디네이터(관리자)로 추가 선정, 반려해변을 홍보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최대 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해양오염 감시활동, 해양환경 교육활동 등 해양환경 보전과 관련된 사업을 추진하는 비영리 법인이나 단체 중에서 코디네이터 지원을 접수한다.

2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해양환경공단 해양폐기물관리센터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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