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공동체에 활동비를 최대 800만원 지원하는, '2022년 청년공동체 활동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할 공동체를 오는 2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와 연계, 청년공동체의 활동 기반 구축과 청년활동가 양성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20개 이상의 청년공동체를 공모를 통해 선정, 1개 공동체에 최대 800만원의 활동비, 전문가 자문 및 온라인 활동 홍보를 제공하고, 도내 청년공동체 간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도내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법인과 단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27일 오후 6시까지 관할 시·군 공동체 업무 담당 부서로 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2월 중 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자세한 것은 경기도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한현희 경기도 공동체지원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청년들이 많이 참여해 주기 바란다"며 "경기도에서도 공동체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