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공장 정기보수 수행·PSM 이행능력 제고·중장기 탄소중립 플랜 가속화 등 언급
   
▲ 정찬식 태광산업 석유화학사업본부 대표/사진=태광그룹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안전환경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절대적인 원칙이자 필수이며, '업의 본질'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4일 태광산업에 따르면 정찬식 석유화학사업본부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안전환경 의식 향상, 관리 프로세스 체계화, 노후화 설비 투자, 고위험 설비 점검 등 지속적인 개선활동을 바탕으로 올해 예정된 석유화학 공장의 정기보수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완수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태광산업은 지난해 사업장 내 안전환경 강화를 위해 공정안전관리(PSM) 이행능력 제고 및 자체점검을 통한 개선에 주력했고, 실행 인력에 대한 직무역량 강화와 체계확립을 이어가고 있다. PSM은 정부가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위험설비 및 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의 인·물적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평가·관리하는 제도다.

올해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시행에 발맞춰 관리체계 및 안전문화 향상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친환경 사업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단기 개선과제를 실행하고, 중장기 탄소중립 플랜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정 대표는 "성장이 수년간 정체,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시장의 평가가 우리의 모습이자 현주소"라며 "영업·생산·구매·물류 등 전 부분에 걸쳐 효율성을 강화, 어떠한 불확실성이 발생하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생존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진사업은 방향성 재설정을 통한 포트폴리오를 재편해야 한다"면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구성원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유기적으로 협업, 우리 스스로의 품격과 가치를 높여 나가자"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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