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진의 기자]울산광역시에서는 지난 4일 오후 6시부터 5일 오전 10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7명이 추가됐다.

   
▲ 울산에서 신규 확진자가 27명이 추가됐다./사진=미디어펜


울산시는 이들이 울산 7092∼7118번 확진자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22명은 기존 확진자들의 접촉자로, 산발적 연쇄 감염이 이어지는 양상을 나타냈다. 1명은 지난달 29일 싱가포르에서 입국한 사람이다. 나머지 4명은 감염경로가 미확인된 상태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 대해서는 북구 초·중학교를 매개로 확산한 감염과 관련해 3명이 늘어나 직간접 누적 확진자는 57명이다.

북구 A초등학교와 관련해 자가격리 하던 1명도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이 집단 누적 확진자는 51명을 기록했다.

울주군 B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4명이 더 발생해 누적 22명을 나타냈다.

신규 확진자 거주지별로는 중구 6명, 남구 10명, 동구 1명, 북구 5명, 울주군 5명이다.

시는 확진자 거주지를 방역하고, 접촉자와 동선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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