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2022년 '경기도 농촌지역 외국인노동자 서포터즈'를 운영할, 민간단체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외국인지원기관 등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농촌지역 농·축산 외국인 돕노동자를 대상으로, 생활 애로사항이나 노무 관련 상담을 지원하고자 지난해 도입됐다.

   
▲ 비닐하우스에서 일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사진=연합뉴스


올해 공모 대상은 경기도 내에 주사무소를 두고 있거나 도내에서 주로 활동하는 노동 또는 외국인지원 관련 비영리 민간기관 및 단체로, 사업 수행 능력과 효과성 등을 종합 심사에 4개를 선정해 1000만15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 단체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서포터즈단을 운영하면서 취약 환경에 놓인 외국인노동자를 발굴하고, 찾아가는 상담 또는 비대면 방식의 고충 해결 지원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전문 상담이 필요할 경우 법률, 노무 등 관계기관과 연계해 권리 구제 등도 돕는다.

사업 참여 희망 단체는 5일부터 1월 21일까지 경기도 외국인정책과로 우편 또는 부서 이메일을 통해, 신청서 등 서류를 갖춰 접수하면 된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