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선수' 후보에 올라 통산 4번째 수상을 노린다.

EPL 사무국은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12월 리그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한 선수를 뽑기 위한 '이달의 선수' 후보 7명을 발표했다. 손흥민이 후보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달 토트넘의 주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리그 5경기 출전해 4골 1도움 활약을 펼쳤다. 현재 손흥민은 리그 득점 부문 공동 4위(8골)에 올라 있다.

   
▲ 사진=EPL 공식 SNS


손흥민과 함께 '이달의 선수' 후보에 오른 선수는 주앙 칸셀루, 라힘 스털링(이상 맨체스터 시티) 마르틴 외데가르드,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이상 아스날) 메이슨 마운트(첼시), 제임스 매디슨(레스터 시티) 등으로 쟁쟁하다.

EPL 측은 "손흥민의 활약 덕에 토트넘은 콘테 감독 체제에서 리그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손흥민은 12월에 리버풀전 포함 4경기 연속골을 넣었다"고 손흥민을 '이달의 선수' 후보에 포함시킨 이유를 설명했다.

손흥민이 이번에 '이달의 선수'로 뽑히면 개인 통산 4번째 수상이 된다. 2016년 토트넘에 입단하며 EPL 무대로 진출한 손흥민은 2016년 9월, 2017년 4월, 2020년 10월 세 차례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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